내가 먹어본 콩나물국밥 중 제일 맛있는, 서울숲 '비사벌 전주 콩나물국밥'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내가 먹어본 콩나물국밥 중 제일 맛있는 콩나물국밥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서울숲에 있는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이다.

 

전주에서 맛있다는 삼백집도 가보고, 

집 근처 맛있다는 현대옥도 가보고,

남부시장 스타일로도 먹어봤다.

 

그런데 나는 이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을 잊을 수가 없었다.

비사벌이 체인점이라는 것도 잘 안다.

그런데 나는 여기가 콩나물국밥 중 제일 맛있다.

 

여기 밥공기의 반숙의 노른자, 김가루, 맑고 개운한 국물, 몇 개 안 들어간 오징어까지 

정말 내겐 너무 완벽하다.

정말이지 내 소울푸드다.

 

 
 
 

목차

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
2. 공간 & 분위기
3. 메뉴 & 가격
4. 음식 & 맛
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6. 한 줄 추천 & 마무리
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  외부 분위기

비사벌전주콩나물국밥은 골목에 있다.

 
 
 

📸 내부 분위기

 

비사벌 전주 콩나물국밥은 서울숲역과 뚝섬역 사이에 있다.

성수1가 2동 주민센터 앞 횡단보도를 건너 있는 골목에 있다.

 

가게 안에 테이블도 많고 널찍하고, 테이블 회전도 빨라서

대게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할 수 있었다.

 

1인석도 많이 있어서 혼자 가서 먹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메뉴 & 가격

📸 메뉴판

✅ 대표메뉴

• 콩나물국밥 - 10,000원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은 메뉴가 하나뿐이다.

술은 모주 뿐이다.

 

나는 술은 좋아하지 않아 항상 콩나물국밥 하나만 시킨다.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게 '두 개요?'라고 물어본다.

'네'라고 하고 기다리면 한 5분 뒤에 콩나물국밥이 나온다.

 

메뉴가 하나뿐인 식당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자부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 소개
비사벌은 전주의 옛 이름입니다.
비사벌 콩나물국밥은 전주 전통의 맛을 자랑합니다.
국밥에 사용되는 콩나물은 무공해로 재배되며 육수는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24시간 끓이고 있습니다.
콩나물국밥은 숙취해소, 소화력증가, 성인병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음식 & 맛

📸 내가 먹은 음식

기본찬으로 깍두기랑 김치가 나온다 / 참기름이 둘러진 반숙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고추와 김을 추가한다

 

 

 

📸 디테일 컷

반숙 계란에 콩나물국밥을 찍어먹는다

 

콩나물국밥은 주문하고 5분 내로 나온다.

 

비사벌 콩나물국밥은 보글보글 국물이 들끓는 채로 뜨거운 뚝배기에 담겨온다. 

콩나물국밥과 밥 그리고 반숙 계란이 밥그릇에 담겨 온다. 

이 반숙 계란은 참기름이 둘러져 있다.

 

그리고 찬으로는 깍두기랑 김치가 나온다.

콩자반도 덜어먹으라고 통에 담겨서 나오는데, 나는 잘 손이 가질 않아 아예 덜지 않았다.

그리고 청양고추랑 김이 덜어먹으라고 통째로 나온다.

고춧가루는 이미 나올 때부터 콩나물국밥에 뿌려져 있다.

나는 청양고추 조금과 김가루를 조금을 콩나물국밥에 올린다.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숟가락으로 국물을 먼저 한 번 떠먹는다.

언제 먹어도 맑은 국물을 담은 첫 입은 속이 뻥 뚫리는 듯 뜨근하고 개운하다.

약간의 칼칼함은 그 깊이를 더하는 듯하다.

 

두 번째는 콩나물 조금을 반숙에 덜어서 노른자를 묻혀 먹는다.

그럼 뜨근한 콩나물과 노른자의 감칠맛 그러고 참기름의 고소함이 섞여서 풍미가 아주 좋다.

 

그리고 나서 콩나물국밥은 뜨겁기 때문에 이렇게 반숙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먹는다.

반숙 계란의 노른자부터 참기름 그리고 흰자가 조금씩 콩나물과 섞이면서

콩나물국밥을 먹을 때마다 다른 맛이 난다.

 

이렇게 조금씩 먹다가 밥을 말아먹는다.

밥은 먹을 만큼을 한 번에 만다.

국물이 촉촉하게 스며서 부드러워진 밥을 또 반숙 계란 밥그릇에 덜어서 먹는다.

콩나물과 밥과 계란이 섞이면서 개운한 계란밥 같이 된다.

맛있다.

 

중간중간에 국물도 한입 떠먹고,

시원한 깍두기도 먹으면서 콩나물국밥을 즐긴다.

 

이렇게 콩나물국밥을 한 입 한 입 먹다 보면 

"대체 이 맑은 국물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국물을 뜨다 보면 오징어 조각이 몇 개 나온다. 

"오징어랑 콩나물의 시너지는 좋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콩나물국밥을 계속 먹는다.

 

내 마음대로 콩나물국밥을 먹고 나면

오늘도 정말 잘 먹었다는 생각과 함께 끝이 난 콩나물국밥이 벌써 아쉽다.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 콩나물국밥 메뉴 하나뿐이라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 여기가 전주에서 먹은 콩나물국밥보다 맛있다. 콩나물국밥은 여기!
✔️ 맑은 국물과 아삭한 콩나물,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콩나물국밥을 먹으면 개운하다
 
 
 
 
 

한 줄 추천 & 마무리

📸 잘 먹었습니다

항상 국물까지 끝까지 먹게 된다. 

오늘도 이 콩나물국밥은 정말 맛있었다. 

 

외식을 하면 속이 더부룩한 데 여기 비사벌콩나물국밥을 먹으면 속이 편하고 든든하다.

또 먹고 싶다.
 
 
 
 

가게 정보

📍 위치: 

 

 

🏠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6길 1-2
⏰ 운영 시간: 07:00 - 22:00
📞 전화번호: 02-464-8704
💳 결제: 카드 & 현금 가능
🚗 주차: 불가능
♿ 휠체어: 접근은 가능하나, 문턱있음(5cm 정도)
 
 
 
 
 
 
 

천천히 스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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